2023-11: Apple/사과.

🇺🇸 One of the questions that seems to be frequently asked—not to me, but to other people who have tried to present their own worldviews 😉—is: How can I imagine something I haven’t experienced?

This can be a valid question, given that some people might have been untaught how to imagine. Yes! It seems that somewhere in our current spacetime, there are schools and teachers that actively unteach kids how to imagine!

This is tragic. But if I go into the tragedy aspect, this post will get too long. So, let me just say this:

If you know that you cannot imagine something, it means that you know exactly what that “something” is—therefore, you can imagine it.

Let’s say you know you don’t have an apple.

How do you know you don’t have an apple?

Because you know what an apple is.

It’s the same thing.

If you know that your imagination isn’t working, how do you know it’s not working?

Because you know what it’s like for imagination to work.

If you know that you are imagining something that isn’t your original target, how do you know that?

Because you know what your original target is.

If you really didn’t know what you didn’t have, you wouldn’t know you don’t have it. It would be like a peasant from the Middle Ages not knowing that they don’t have a smartphone; they can’t know they don’t have a smartphone; they don’t know what a smartphone is. Only people who know what a smartphone is can know they don’t have a smartphone.

I’m saying this to be encouraging. Hopefully, it is encouraging.

Whenever you feel your lack the most intensely; whenever you feel that you don’t have something; whenever it seems that you will never have it—that is when, actually, you know exactly what you want and need, therefore you have it in your heart in a crystal-clear way that those who have it in the avatar world may not necessarily have.

And the "having in the heart" is where everything begins—because everything comes from inside.

• The "I" beyond the the avatar world.: Thanks to the POV, we can be various things (sometimes simultaneously) beyond the body, the avatar, and the avatar world in general.
• On the distinction between "imaginary" and "real.": Such a distinction is blurry at best, and possibly nonexistent.
• Experiencing the becoming of non-avatar things.: Two ideas for the intentional experiencing of other-than-body-ness.
• A relevant quote from "The Poetics of Space" + On labels.: Labels don’t matter.
• 📍Writing with a different feeling + On permissions.: Meandery, but inner work that actually happens this way…

🇰🇷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 있는 듯합니다. 저한테 오는 질문은 아니고요 😉 스스로의 세계관을 세상에 내놓는 시도를 한 다른 사람들에게 말이에요. 이 질문입니다. ‘내가 경험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상상하나요?’

이것은 정당한 질문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상상하기에 대해 반反가르침을 받았을 수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그러합니다…! 우리의 현재 시공간 어딘가에서는 어떤 학교들과 교사들이 애들한테 상상하기를 적극적으로 반反가르치는 듯합니다…!

이는 비극입니다. 하지만 비극의 관점으로 파고들자면 이 포스트가 너무 길어질 테니, 이렇게만 말하겠습니다:

그대가 무언가를 상상할 수 없음을 안다면, 이는 그대가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정확히 앎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대는 그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대에게 사과가 없음을 그대가 안다고 해봅시다.

그대는 그대에게 사과가 없음을 어떻게 압니까?

사과가 뭔지를 그대가 아니까요.

이것과 같습니다.

그대의 상상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그대가 안다면, 그대는 그것이 작동하지 않음을 어떻게 압니까?

상상력이 작동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그대가 아니까요.

그대가 상상하는 무언가가 그대의 본래 목표물이 아님을 그대가 안다면, 그것을 그대는 어떻게 압니까?

그대의 본래 목표물이 무엇인지 아니까요.

그대에게 없는 것이 무엇인지 그대가 정말로 몰랐더라면, 그대는 그대에게 그것이 없음을 몰랐을 겁니다. 이는 마치 중세 시대의 농부가 자신에게 스마트폰이 없음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 농부는 스마트폰 없음이란 걸 알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뭔지를 모르니까요. 스마트폰이 뭔지 아는 사람들만이 자신들에게 스마트폰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건 용기를 주기 위하여 하는 말입니다. 용기를 주는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가 그대의 결핍을 가장 강렬하게 느낄 때. 그대에게 무언가가 없다고 느낄 때. 그대가 영영 그것을 가질 수 없다고 여겨질 때. 사실은 그때야말로 그대는 그대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으므로, 그것을 이미 그대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쩌면, 그것을 아바타 세상에서 가진 이들보다 더 빛나도록 명료한 방식으로요.

그리고 가슴에 품는 것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모든 것은 안에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 아바타 세상 너머의 '나.': 시점 덕분에 우리는 몸, 아바타, 그리고 아바타 세상 전반 너머의 다양한 것들이 (동시에) 될 수 있습니다.
• '상상'과 '진짜'의 구분에 대하여.: 그러한 부분은 잘해야 모호하고, 어쩌면 아예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 아바타 아닌 것이 됨을 경험하기.: 의도적으로 ‘몸 아닌 것의 상태’를 경험하기 위한 두 개의 아이디어.
• '공간의 시학'에서 가져온 관련 인용 + 레이블에 대하여.: 레이블은 중요하지 않다.
• 📍다른 느낌의 글쓰기 + 허락에 대해.: 두서없지만, 실제로 이렇게 벌어지는 내면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