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공간의 시학'에서 가져온 관련 인용 + 레이블에 대하여. 언덕을 ‘오르는’ 길을 역동적으로 추체험할 때, 나는 그 길 자체가 근육을 지녔었다고, 아니 그보다는, 역逆근육을 지녔었다고 지극히 확신하게 된다. 파리에 있는 내 방에 있자 하면, 길에 대해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내게는 좋은 운동이 된다. 이 페이지를 쓰고 있는 동안, 나는 산책해야만 한다는 의무로부터 해방된 느낌이다. 분명히 집 밖으로 나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