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25

🇺🇸 I just posted on my English blog that travel posts will be put on this site, The Storyteller's Eye. In that post, I listed some trip-related results from eyework, which deserves reiterating here:

Folks who are interested in my worldview will be able to see that this worldview is helping me live the most fulfilling story ever, more and more. The following have been the direct results of eyework:

- The desire to take this trip: my noticing it at all and giving it validity, instead of automatically saying “it won’t work”

- Prestige Class flight ticket & place to stay at almost no cost (less than $1,000): my being open to receiving free or near-free things without attaching a weird story about how “I just can’t”

- The lecture/workshop series I will be giving with my friend, while there: In other words, work! A long-term trip that involves work is what I always wanted, for most of my life. (Note that for me, work = love.) I just hadn’t thought it was possible, before doing eyework.

- The above lecture/workshop series being my first public speaking gig: I had an extreme fear of the mob. The mob didn’t have to be large. Also, in my head, I knew that large groups of people weren’t necessarily a mob, but in my gut, I was terrified. Now I don’t have that fear. Or, to be more precise, I know that even if a mob were to attack me, I will be there with me. (Much of The Storyteller’s Eye is about not abandoning oneself.)

- My feeling no aversion toward being photographed: at this point, I feel nothing LOL

- Will be meeting Haru, a lady I have been fangirling over, for months: Back in late July, I reached out to Haru to offer to translate her content from KOR to ENG. That was the first time I reached out to an internet stranger. (That itself was the result of eyework.) She made The Storyteller’s Eye click, for me. Our worldviews aren’t exactly the same, but her worldview–so elegant, so organized, so practical–helped me build mine & want to organize it for the potential adoption by others. Now, she isn’t a stranger. She even sent me a gift box! And in early April, she is going to buy me lunch! We’re going to take a walk through cherry blossom roads! (Early April is peak time.) I feel so successful…! I am a successful otaku…! Fangirl victory much…!

- and so on and so forth.

Basically, The Storyteller’s Eye is enabling me to simply be what I claim I want to be, because what I want to be is exactly what I need to be. It is the same. Like in any story. What happens to the character is exactly what the character wants and needs. Want and need are the same.

🇰🇷 방금 영어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다. 여행 포스트들이 여기, 이야기꾼의 눈 사이트에 올라올 거라고. 그 포스트에 여행과 관련된 눈작업 결과들을 나열했는데, 여기에 반복해야 마땅하다.

이 세계관은 나로 하여금 점점 더 가장 충만한 이야기를 살게끔 돕고 있는데, 내 세계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 점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눈작업의 직접적 결과들이다:

- 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욕망: 그것을 내가 눈치챘다는 자체 + 자동적으로 "되지 않을 거야"라고 하는 대신 그것에 정당성을 부여한 점.

- 거의 아무 비용 없이 ($1,000 이하) 프레스티지 클래스 티켓 & 지낼 곳을 구한 것: "난 그냥 그럴 수가 없어"라는 이상한 이야기를 갖다 붙이지 않음으로써, 공짜이거나 거의 공짜인 것들을 받아들이는 데 열려 있었다는 점.

- 거기서 지내는 동안 내 친구와 진행하게 될 강의/워크숍 시리즈: 다른 말로 하자면, 일! 일과 관련된 장기 여행은 거의 내 평생을 원해 왔던 것이다. (참고:나에게 일 = 사랑.) 근데 눈작업 이전에는, 그냥 그게 가능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었음.

- 위의 강의/워크숍 시리즈가 나의 첫 퍼블릭 스피킹 기회인 점: 떼에 대한 극심한 공포가 있었다. 떼가 클 필요도 없었음. 또한, 머리로는 거대 인간 집단이 반드시 떼인 건 아니라고 알고 있었지만, 오장육부는 겁으로 가득 차 있었음. 이제는 그 공포가 없음. 아니, 그보다는, 떼가 나를 공격할지라도, 내가 나와 함께할 거란 걸 알고 있음. (이야기꾼의 눈의 매우 중요한 부분은, 내가 나를 버리지 않는 것임.)

- 사진 찍히는 것에 대해 거부 반응이 없다는 점: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 느낌도 안 남. ㅎㅎㅎ

- 내가 수개월 덕질한 하루님을 만날 예정: 7월 말, 하루님께 연락드려서 콘텐츠를 한국어에서 영어로 번역하겠다고 제안함. 인터넷에서 낯선 사람한테 연락을 한 건 그때가 처음이었음. (그 자체가 눈작업의 결과임.) 하루님 덕분에 내가 '이야기꾼의 눈'을 딱! 정리할 수 있게 됨. 우리의 세계관들은 완전히 동일하진 않지만, 하루님의 세계관은--우아 그 자체, 킹 정리 잘 됨, 무척 실용적--내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채택될 수 있도록 정리하길 원한 자체가 하루님의 세계관 덕분임. 이제 하루님은 낯선 사람이 아님. 선물 소포도 보내주심! 그리고 4월 초에, 점심을 사주신다고 함! 벚꽃 핀 거리를 걸을 예정! (4월이 피크 타임이라고 하던데. 하. 벚꽃 엔딩 들어야겠다. 나는 벚꽃에 대한 기억이 없는데, 넘나 기대...) 이것이 성공의 느낌...! 나는 성공한 더쿠...! 덕후의 승리...!

- 기타 등등.

한마디로, 이야기꾼의 눈은 내가 '나이길 원한다고 주장한 나'로 단순하게 (깔끔하게?) 살게끔 해준다. 내가 원하는 건 딱 내게 필요한 것과 같다. 둘은 같다. 모든 이야기에서 그렇다. 캐릭터에게 벌어지는 일은 딱 캐릭터가 원하는 것이고 필요로 하는 것이다. 욕망과 필요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