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My face/제 얼굴.

2024-06: My face/제 얼굴.

🇺🇸 As of spring 2024, I have no more auto-repulsion to being photographed and having my pictures uploaded to various places. “I hate being photographed” was an inspiration I decided to de-specialize from since before the trip to Korea, and look, it worked.

The de-specialization process involved looking at the various POV stories with the storyteller’s eye, which is, simply put, a kind eye. Don’t glare at yourself, don’t awkwardly stare at yourself. Instead, gaze at yourself with a kind eye…

…for which I use the analogy of the storyteller, because a storyteller cannot possibly hate her characters. If she didn’t want her characters to exist, she’d simply not write about them. The characters’ very existence proves that she loves them unconditionally—regardless of whether they’re good/bad/whatever.

And also, ultimately, the storyteller = the characters. In other words, you, the avatar, is also you, the storyteller, in your story.

I’ve been doing eyework for almost 1.5 years now. I know I’m going in the right direction because I’m becoming freer instead of sad and miserable. Besides the melting away of my auto-repulsion toward picture taking, singing in front of 200 people at Hyewon’s wedding was one observable phenomenon of my becoming freer. Another one was running the Noir Urbanisms seminar with Hyewon for 6 weeks. (With 10-20 people at a time sitting right in front of us.)

This is happiness at the fundamental level. I’m not happy in that I’m bubbly all over the place; I’m happy because I’m the storyteller of my story. I will continue to do eyework because I like the results.

(All of this month’s posts are here. There are no worldview posts this month. It’s mainly pictures, so many pictures. If you don’t wanna see my face, don’t read them! 😅 I have been told that I resemble a frog… and Mr. Bogus… and Tweety, among other things. That might help you decide whether you want to see it or not.

Anyway, I finished organizing all pictures from the trip, which I like very much. It’s good to finish a chapter and move on to other experiences in the linear timeline. I’m also cleaning up and condensing admin-work-wise, which is nice.)


🇰🇷 2024년 봄 현재, 사진 찍히고 그 사진이 이곳저곳에 업로드되는 것에 대한 자동 거부감이 제게는 이제 더는 없습니다. “나는 사진 찍히는 게 격하게 싫다”는 한국 여행 전부터 탈특화하려고 했던 영감인데, 보십시오, 효과가 좋았답니다.

탈특화 과정에는 다양한 시점 이야기들을 이야기꾼의 눈으로 보는 것이 포함됐습니다. 이야기꾼의 눈이란, 간단하게 말하자면, 다정한 눈입니다. 자신을 노려보지 말고, 어색하게 뚫어져라 쳐다보지 말고, 다정한 눈으로 바라보면 되는데…

…이에 저는 이야기꾼 비유를 사용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야기꾼이란 도저히 자기 캐릭터들을 혐오할 수 없으니까요. 만약 그 캐릭터들이 존재하길 원치 않았더라면, 그들에 대해 쓰지 않았을 겁니다. 간단하게요. 캐릭터들의 존재 자체가 이야기꾼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증명합니다. 캐릭터들이 선하든 악하든 뭐든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이야기꾼 = 캐릭터들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대의 이야기에서 아바타인 그대는 이야기꾼인 그대이기도 합니다.

제가 눈작업을 한 지 1.5년 정도가 됐습니다. 제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압니다. 왜냐하면 더 슬프고 처참해지는 대신에 더 자유로워지고 있으니까요. 사진찍기에 대한 자동 거부감이 녹아 나가는 것 외에도, 혜원이의 결혼식에서 200명 앞에서 축가를 부른 것도 제가 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한 관찰 가능한 현상이었습니다. 또 하나: 혜원이와 6주간 누아르 어바니즘 세미나를 진행한 것도 그랬습니다. (한 세션에 10-20명이 저희 코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것은 근본적인 수준에서의 행복입니다. 막무가내로 해맑아서 행복한 게 아니고, 제가 제 이야기의 이야기꾼이라서 행복합니다. 결과가 마음에 드니, 눈작업을 계속할 겁니다.

(이번 달의 포스트는 전부 여기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세계관 포스트가 없습니다. 주로 사진, 또 사진입니다. 제 얼굴이 보기 싫으시면, 읽지 마세요! 😅 듣자 하니 저는 개구리… 보거스… 그리고 트위티를 닮았다 하더이다. 제 얼굴을 볼지 말지 결정하는 데에 이 점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행 사진 정리를 완료했습니다. 너무 좋네요. 챕터 하나를 마무리하고 다른 경험으로 옮겨가는 것이 선형 타임라인에선 좋은 것 같습니다. 관리 업무 측면에서도 청소 및 압축을 하고 있어서 좋습니다.)